띄엄띄엄 탕수육
演唱:투명안경박정우띄엄띄엄 탕수육 - 투명안경박정우
词:투명안경박정우
曲:투명안경박정우/beatznco
编曲:투명안경박정우/beatznco
오늘 탕수육은 어때
언제나 너를 위해 요리해
이왕 할 거면 제대로
레시피는 내 맘대로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얼음물도 갖다줄게
천천히 먹어봐 오늘따라
유난히 매운 것 같은 기분
생전 칼 한번 잡아본 적 없던 내가
생선과 채소 못 다루는게 없어져가
이 모든 건 너를 위해서
아냐 이 모든 건 나를 위해서
겸사겸사 좋은 게 좋은 거라고
모두에게 말해왔어도
마치 널 사랑하는 듯해 아마도
떠나지 못한 미련과 내 약속
간이 좀 안 맞아도 넘어가 줘
내 처음을 소중하게 보듬어줘
난 더욱더 뻔뻔하게 너에게 전해줘
맵고 짜고 단 거
그 보다 나는 싱겁고 맛없어
그럼에도 건강한 맛일 거야
질리지는 않을 거야
맘에 들지 않는다면
맞춰가면 되는 거야
서툰 행동이라도
모든 건 다 레시피 안에 적혀있어
싱거우면 소금을
좀 씁쓸하면 설탕을
뿌려줄게 그러니까
떠나지 말고 다 먹어줘
오늘 탕수육은 어때
언제나 너를 위해 요리해
이왕 할 거면 제대로
레시피는 내 맘대로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얼음물도 갖다줄게
천천히 먹어봐 오늘따라
유난히 매운 것 같은 기분
아니야 그런 말 하지 마
내 머릿속은 더 더 난리나니까
희망을 놓지마
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은데
그런거가지고 포기해
이제야 익숙해졌는데
끝까지 넌 내가 차리는 밥 먹고
불행이란 단어는 버리고 살자고
우리 약속했잖아
흰머리도 안 났잖아
검은 머리가 내게 재료가 될 때까지
함게하기로 말했잖아
그래 그 바닷가
반짝이던 모래알 너와 나
왜 이제야 알았을까
솔직한 마음과 너의 대한 사랑
오늘 탕수육은 어때
언제나 너를 위해 요리해
이왕 할 거면 제대로
레시피는 내 맘대로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얼음물도 갖다줄게
천천히 먹어봐 오늘따라
유난히 매운 것 같아
오늘 밤 산책은 어때
어제보단 좋길 바래
네 맘 같지 않더라도
네 옆에 내가 서있어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울어도 돼 닦아줄게
천천히 걸어가 오늘따라
유난히 빠른 시간이 미울 뿐
词:투명안경박정우
曲:투명안경박정우/beatznco
编曲:투명안경박정우/beatznco
오늘 탕수육은 어때
언제나 너를 위해 요리해
이왕 할 거면 제대로
레시피는 내 맘대로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얼음물도 갖다줄게
천천히 먹어봐 오늘따라
유난히 매운 것 같은 기분
생전 칼 한번 잡아본 적 없던 내가
생선과 채소 못 다루는게 없어져가
이 모든 건 너를 위해서
아냐 이 모든 건 나를 위해서
겸사겸사 좋은 게 좋은 거라고
모두에게 말해왔어도
마치 널 사랑하는 듯해 아마도
떠나지 못한 미련과 내 약속
간이 좀 안 맞아도 넘어가 줘
내 처음을 소중하게 보듬어줘
난 더욱더 뻔뻔하게 너에게 전해줘
맵고 짜고 단 거
그 보다 나는 싱겁고 맛없어
그럼에도 건강한 맛일 거야
질리지는 않을 거야
맘에 들지 않는다면
맞춰가면 되는 거야
서툰 행동이라도
모든 건 다 레시피 안에 적혀있어
싱거우면 소금을
좀 씁쓸하면 설탕을
뿌려줄게 그러니까
떠나지 말고 다 먹어줘
오늘 탕수육은 어때
언제나 너를 위해 요리해
이왕 할 거면 제대로
레시피는 내 맘대로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얼음물도 갖다줄게
천천히 먹어봐 오늘따라
유난히 매운 것 같은 기분
아니야 그런 말 하지 마
내 머릿속은 더 더 난리나니까
희망을 놓지마
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은데
그런거가지고 포기해
이제야 익숙해졌는데
끝까지 넌 내가 차리는 밥 먹고
불행이란 단어는 버리고 살자고
우리 약속했잖아
흰머리도 안 났잖아
검은 머리가 내게 재료가 될 때까지
함게하기로 말했잖아
그래 그 바닷가
반짝이던 모래알 너와 나
왜 이제야 알았을까
솔직한 마음과 너의 대한 사랑
오늘 탕수육은 어때
언제나 너를 위해 요리해
이왕 할 거면 제대로
레시피는 내 맘대로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얼음물도 갖다줄게
천천히 먹어봐 오늘따라
유난히 매운 것 같아
오늘 밤 산책은 어때
어제보단 좋길 바래
네 맘 같지 않더라도
네 옆에 내가 서있어
오늘은 좀 매울 건데
울어도 돼 닦아줄게
천천히 걸어가 오늘따라
유난히 빠른 시간이 미울 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