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울

演唱:DJ Cat_0127
숨이 가벼워, 밤은 무거워
내 안의 소리는 늘 조용히 울어
길을 잃은 채로 벽을 짚고 서
빛을 찾기보단 어둠을 끌어안어
말보다 침묵이 내 진심을 대변해
허공에 흩어진 그 말들만 되뇌
거울 속 눈빛은 나조차 낯설어
어떤 날은 내가 싫어서 외면해
넘어진 틈에서 난 눈을 떴어
두려움 속에서도 날 붙잡았어
믿음은 작아도 의지는 커
무너진 마음 위에 다시 난 걸어
상처는 늘 조용히 말라
말 한 마디에 천 번은 흔들려, 나
미움 속에 피어난 후회를 껴안고
매일 같은 질문에 대답을 찾았어
내가 만든 벽에 내가 갇혔고
날 비춘 그림자에 내가 다쳤어
불안한 발끝에 희망을 걸고
혼자라도 살아내는 법을 배웠어
넘어진 틈에서 난 눈을 떴어
두려움 속에서도 날 붙잡았어
믿음은 작아도 의지는 커
무너진 마음 위에 다시 난 걸어
솔직해지는 게 더 무서웠지
내 안의 진실은 날 벗기니까
그러다 보니 울지 못하는 법
차가운 말들로 감정 눌렀어
이제는 흘러가게 놔둘래
울어도 돼, 그게 나니까
아픈 만큼 나를 껴안고
끝이라 믿던 날들 위로 가
넘어진 틈에서 난 눈을 떴어
두려움 속에서도 날 붙잡았어
믿음은 작아도 의지는 커
무너진 마음 위에 다시 난 걸어
다 잃은 듯 보여도 남은 게 있어
불완전한 지금도 나에게 의미 있어
무너진 마음도 내 일부니까
그걸 안고 살아가는 게 진짜야
흔들린 만큼 내가 단단해졌어
넘어진 나를 다시 일으켰어
그 길의 끝에 내가 있을 테니
그림자 속에서도 난 빛을 꺼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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